그럼 어떤 음식이 우리 몸을 이완시켜 줄 수 있는지, 혹은 각성시키는지 알아볼게요.
“잠을 깨우는 음식 ”
바나나는 섬유질, 오메가 3, 오메가 6 뿐만 아니라 비타민 B와 C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음식이에요. 피로를 퇴치하는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지요. 전해질은 물과 함께 섭취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되서 하루 종일 쌓인 피곤을 덜어줘요. 요거트는 비타민 12과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어 또한 피로를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에요. 소화를 도와주는 동시에, 비타민을 더 빨리 흡수하게해서 음식물 섭취 후에 에너지가 더 빨리 몸에 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요.
점심식사로 연어를 드시는 건 어때요? 연어는 에너지원으로 변환이 쉬운 오메가 3 함량이 매우 높아요. 그리고 소화하기 쉽기 때문에 음식 섭취 후 피로도가 줄어 든답니다.
다크 초콜릿은 오후 간식으로는 최고의 선택이지요. 점심 식사 후 사무실에 돌아오는 길은 너무 힘들죠. 식곤증으로 졸립기도 하고요. 다크 초콜릿 몇 조각을 섭취해보세요. 집중력을 높이고 식곤증으로 인한 피로를 푸실 수 있어요.
아보카도는 건강한 지방으로 채워진 음식이에요. 이 지방은 단일 불포화 지방산 & 다중 불포화 지방산에서 나옵니다. 이들은 혈액의 건강한 지방의 농도를 높여서 영양소 흡수를 증가시켜줘요. 우리의 신체는 영양소를 흡수하면 더욱 에너제틱하게 변한답니다.
”꿀잠을 도와주는 음식”
흰 쌀은 엽산, 티아민, 망간의 함유량이 높고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저녁 식사로는 안성 맞춤이에요. 실제로 흰쌀은 이러한 영양소들이 너무 많아서 매일 권장되는 영양소의 15~20%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영양식이에요. 흰 쌀을 먹으면 혈당 지수가 높아져서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아몬드에는 수면을 촉진시켜주는 물질인 멜라토닌이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아몬드를 몇 알 섭취하는 것은 자연적으로 멜라토닌 수치를 높여서 더욱 깊고 긴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우유는 아몬드와 마찬가지로 수면의 질과 관련된 멜라토닌과 트립토판이 함유 되어있어요. 하지만 우유는 영양적인 측면과 별개로 심리적으로도 수면의 질과 관련이 있답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기 일 때, 밤에 잠을 자기 전에 우유를 마셨던 기억으로 인해 성인이 되어서도 잠을 자기 전에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이 꿀잠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닭고기에는 세로토닌을 생산하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들어있어요. 세로토닌은 기분 완화제 혹은 수면 유도제 역할을 하는 물질이에요. 밤에 꿀잠에 들고 싶으시면, 저녁으로 붉은 고기 보다는 닭고기나 칠면조 고기 등을 드셔보세요.
마지막으로 꿀이에요. 꿀에는 에너지 향상과 관련된 포도당이 많이 함유되어있어요. 하지만 꿀에 함유된 포도당은 우리의 뇌를 활성화 시켜주는 오렉신 수치를 낮게 해줘요. 그래서 오렉신 수치를 낮춰 줌으로 꿀잠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또한 카모마일과 같은 허브 차와 꿀을 함께 드시면 자연스럽게 꿀잠을 잘 수 있어요.
만약 늦은 저녁을 드셔야 한다거나, 야식을 드실 때는 저희가 드린 팁들을 잊지 마세요!